[제주 서귀포 중식당] 홍성방 | 해물짬뽕과 새우요리가 맛있는 현지 식당

2023년 11월 제주 여행 둘째 날, 서귀포에서 해물짬뽕을 먹기로 하고 근처 맛집을 검색한 뒤 홍성방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귀포 홍성방의 해물짬뽕과 코스요리, 맛, 분위기, 가격 등을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매장 정보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6
• 영업시간: 11:00~21:30 (매주 목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20:00)
• 주차정보: 가게 앞에 약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으며 주변 공영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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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분위기

가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웨이팅 공간이 있었고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었고 식기류와 앞접시가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가게 안쪽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널찍하고 테이블도 많이 있었고 식사 시간에 손님이 많이 오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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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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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있고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A코스 4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면류, 밥류, 요리 등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먼저 칠리 새우가 나왔고 새우 크기도 적당하고 양념도 맛있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다음엔 깐풍 새우가 나왔고 이것 또한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다 먹어갈 때쯤 찹쌀탕수육이 나왔는데 처음에 멀리서 보고 면이 위에 올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양파였습니다.

탕수육이 쫄깃하고 소스도 맛있고 양파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식사로 해물짬뽕 매운맛을 주문하였는데, 꽃게,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 취향에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고추기름이 많은 편이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이건 개인 취향이니 패스~

(나는 고기가 들어가거나 기름지거나 깔끔함과 얼큰함이 부족한 짬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님)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매운 느낌이 전혀 없어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때 사장님께서 보통맛으로 잘못 만들었다며 매운 국물?을 따로 들고 나와 주셨습니다.
짬뽕에 넣어서 먹어 보았는데 보통맛 국물에 섞여서인지 아주 맵지는 않았지만 넣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볶음밥 주문한 일행이 있어서 맛만 봤는데 볶음밥도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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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사장님께서 매우 유쾌하시고 친절하셨으며 주문한 메뉴 모두 맛있어서 함께 간 일행은 다음 날 또 방문했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에 이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한 번 더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