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마지막날 호이안에서 다낭 시내로 돌아와 여유로운 저녁과 밤 일정을 보냈습니다.
다낭 가성비 0.5박 숙소인 센터호텔에 체크인 후 짐을 정리하고 다낭 현지인의 추천 맛집과 쇼핑을 즐겼습니다.
또한, 마사지와 다낭 야경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호이안 여행 마지막날 전체 일정과 숙소, 맛집, 마사지, 귀국 준비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낭 0.5박 숙소 센터호텔 후기 (Center Hotel | 총 18,000원)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으로 숙박한 다낭 숙소 센터호텔에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안방비치에서 다낭으로 돌아온 날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새벽 3시였고 짐을 둘 숙소가 필요해 전날 아침에 센터호텔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공항 이동 전 잠시 휴식하고 짐을 맡기기에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곰팡이 냄새와 위생 상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하루 머무르는 용도로는 저렴하고 위치도 괜찮았습니다. ▶다낭 센터호텔 최저가 확인하기
다낭 한시장 & 롯데마트
센터호텔에서 잠깐 쉬고 짐을 정리한 뒤 바로 앞에 있는 한시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첫날보다 더 덥고 냄새도 심해져 오래 머무르기 어려웠습니다.
필요한 물건만 빠르게 구매한 뒤 그랩을 불러 롯데마트로 이동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매운 칠리소스 3개, 라면, 쌀국수 등을 구매했습니다.
계산대는 대기 줄이 길어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다낭 벱꿰 (Bếp Quê | 총 303,000동)
돌핀키친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아 허기진 상태로 벱꿰에 도착했습니다.
내부는 조용했고 메뉴 수는 적었지만 필요한 음식은 모두 있었습니다.
과일 주스를 시작으로 모닝글로리 요리, 두부 요리, 돼지갈비, 밥 한 공기를 주문했습니다.
두부 요리는 취향에 잘 맞았고 모닝글로리는 매콤하게 요청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 양도 많아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계산은 카드로 진행했으며 다낭보물창고 제휴처로 10% 할인 적용받아 총 303,000동이 나왔습니다. (SKT할인도 가능)
다낭 마사지 콩스파 (Cong Spa | 총 770,000동)
다낭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마사지는 콩스파에서의 전신 핫스톤 마사지였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했지만 바로 받을 수 있었고 90분 동안 시술을 받았습니다.
마사지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2층에서 차를 마시며 마무리했습니다.
샤워실은 있었지만 위생이 걱정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필터 상태가 청결하지 않았음)
다낭 현지인 추천 쌀국수 맛집 코바포보 (Cô Ba Phở bò | 총 247,000동)
마사지 후 마지막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은 현지 그랩 기사님인 토니가 추천해 준 쌀국수 맛집인 코바포보였습니다.
마감이 오후 10시라 서둘러 도착했고 스프링롤과 쌀국수,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고추를 추가해서 매콤하게 먹었고 쌀국수 양도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드 결제 시 수수료가 있었지만 그대로 결제했습니다.
다낭 콩카페 (Cong Caphe) & 한강 야경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기고 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 콩카페 2호점에 들렀습니다.
첫날 방문한 곳과는 다른 지점이었고 늦은 밤이라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진한 베트남식 커피는 시럽과 얼음으로 희석해 마셨고 이후 한강변으로 이동해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다낭 귀국 준비 & 공항 이동
센터호텔에서 공항까지는 그랩으로 이동했고 요금은 2,175원이 나왔습니다.
새벽 1시쯤 공항에 도착해 면세점과 카페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고 가게는 2시쯤 대부분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
비엣젯항공 탑승 후기
탑승은 정시에 시작되었고 다행히 별다른 지연 없이 출발했습니다.
다만 이륙 후 잠깐 잠든 사이 앞좌석 승무원이 좌석을 세게 젖혀 놀라서 깼고 같은 승무원이 핸드폰을 계속 떨어뜨려 두 번이나 주워드려야 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불편하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했고 저가항공임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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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에서는 베트남 유심, 여행용 카드, 여행 지갑 관련 팁은 다음 글에서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낭·호이안 여행 준비 팁] 유심·동지갑·공항 도착부터 체크인까지 실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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