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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해외송금 수수료 비교] 수수료 낮은 은행은 어디일까? 환율·한도 조건까지 정리

by 이피키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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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백만 원을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 송금 수단과 은행 선택만으로도 최대 수십만 원의 수수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활용한 송금은 수수료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며 환율 우대 조건까지 함께 확인해야 실질적인 절약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은행의 해외송금 수수료 구조와 절감 팁을 정리했습니다.

해외송금 외화송금 수수료 외화수수료 중계수수료 외화송금수수료

 

해외송금 수수료 기본 구조

해외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송금 수수료는 송금하는 은행에서 고정적으로 부과하며 보통 5,000원에서 30,000원 사이입니다.

중계은행 수수료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송금 시 중간에 위치한 은행에서 자동으로 부과되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취은행 수수료는 외국의 수령 은행이 부과하는 비용으로 수취 방식이나 통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환전 스프레드(환율 차이)로 인한 간접 비용도 실질 수수료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주요 은행 해외송금 수수료 비교 (2025년)

우리은행 10,000원 (USD 기준) 10~30 USD 환율 우대 최대 50%
신한은행 10,000원 20~40 USD 환율 우대 최대 70%, 온라인 신청 시 수수료 50% 감면
국민은행 8,000원 20~30 USD 외화 보유계좌에서 송금 시 우대
하나은행 5,000원 10~25 USD 하나머니로 수수료 대체 가능
카카오뱅크 없음 (외화보내기 수수료 무료) 최대 5 USD 송금 한도 있음 (1일 $5,000까지)

 

※ 중계수수료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송금 국가/은행에 따라 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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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절감 방법 정리

해외송금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단순히 은행 수수료만 비교해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는 송금 방식, 환율 우대율, 환전 시기, 수취 방식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모바일 앱 이용

대면 창구보다 모바일 앱 송금 시 수수료가 절반 이상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SOL, 우리은행의 WON뱅킹,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 등을 이용하면 기본 수수료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환율 우대 이벤트 활용

환율 우대율이 높을수록 환전 과정에서 손해가 줄어듭니다.

은행마다 상시 혹은 이벤트성 우대를 제공하며 신한은행은 최대 70%, 우리은행은 최대 50%까지 우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카카오뱅크 외화보내기

수수료가 전혀 없으며 중계수수료도 매우 낮습니다.

단점은 1일 송금 한도(5,000달러) 및 월 한도(25,000달러)가 있어 고액 송금 시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취인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며 일부 국가로는 송금이 제한됩니다.

 

4. 외화예금 활용

원화를 미리 외화로 환전하여 외화계좌에 보관 후 송금하면 환전 시점의 유리한 환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액 송금 시 환전 수수료 차이만으로도 수만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 송금이나 자녀 유학비 송금 등 반복 송금의 경우 외화예금 활용이 유리합니다.

 

 


주의할 점

  • 중계은행 수수료는 보내는 은행에서 사전 고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수취액이 적을 수 있습니다.
  • 외화 수령 시 수취국 은행 수수료가 별도로 공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수취인 국가의 수취 방식 확인 필요
  • 각 은행별로 송금 가능 국가와 통화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불필요한 반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바일 송금과 창구 송금의 수수료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A. 대부분의 은행에서 모바일 송금 수수료가 창구보다 50% 이상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모바일 송금 시 수수료가 5,000원으로 줄어듭니다.

 

Q. 중계수수료는 왜 항상 다르고 미리 알 수 없나요?
A. 송금 경로에 따라 거치는 중계은행이 다르고 각 중계은행의 수수료도 상이합니다.

그래서 보내는 시점에 따라 수취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환율 우대는 어떤 기준으로 적용되나요?
A. 고객 등급, 이벤트 참여 여부, 외화예금 보유 여부 등에 따라 다르며 최대 50~70%까지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해외송금은 단순히 '보내는' 행위가 아니라 수수료와 환율, 수취 조건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1회성보다 정기적인 송금이라면 모바일 앱을 통한 송금 방식,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조건 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은행별 특징과 환율 변동에 따라 매번 최적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하기보다는 송금 목적과 금액에 맞는 수단을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실질적인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 유학, 생활비, 투자 등의 해외송금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정리를 참고해 불필요한 수수료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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